경주시 시래동의 한 돈사에서 불이나 소방이 진화작업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경주·포항·영주=최헌우 기자] 경북 경주와 포항, 영주서 화재가 잇따라 1억 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1분쯤 영주시 휴천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돼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124㎡)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경주시 시래동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돼지 800여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1동(450㎡)과 창고 일부(8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33분쯤 포항시 대송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1동(40㎡)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전 7시 9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선박도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돼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컨테이너 1동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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