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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된 진주 상평일반산단, 노후산단 이미지 벗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선정
사업비 70억원 확보, 첨단 항공우주산업 유치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진주시 제공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상평일반산단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의 휴업이나 폐업된 공장 등을 리모델링(신축, 재건축 포함)해 청년이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임대공간을 제공,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주시는 상평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의 간담회, 상평산단 내 휴폐업 공장에 대한 실태조사, 사업대상 부지 확정 등 자체 준비와 경남도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의 등 사전 준비를 거쳐 10월말에 응모했다. 현장 실사와 관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주상평일반산단은 1981년 공업단지로 준공돼 지난 40년간 서부 경남 경제 성장을 견인해왔으나 도심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산업시설·기반시설·인력의 노후화로 인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세화돼 있다.

이번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진주상평일반산단 내 경남도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창업 및 유망기업 임대공간과 기술개발 및 복합편의 공간이 접목된 '항공·우주 플랫폼 시티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항공·우주 부품․소재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상평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조성, 상평산단 재생사업과 발맞추어 신성장 산업인 항공 관련 강소기업을 집중 유치해 상평산단이 노후산단의 이미지를 벗고 첨단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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