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동절기 공공 청사 에너지 10% 절감 돌입
전남 완도군은 겨울철 전력난을 우려해 ‘동절기 공공 청사 에너지 절감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이번 ‘동절기 공공 청사 에너지 절감 추진 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공 청사 건물 실내 난방 온도 제한 ▲전력 피크 시간대(오전 9시~10시, 오후 4~5시) 난방기 가동 정지 ▲근무 시간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옥외 광고물, 시설물 등의 경관 조명 심야(오후 11시~다음날 오후 5시) 소등 등이다. 단 대중이 이용하는 보건의료원과 도서관, 민원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청사 내 복도 및 화장실 조명 센서 등 설치,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일괄 소등, 노후 물품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 교체, 부서별 난방 운영에서 중앙 제어 방식으로 변경, 개인 난방기 사용 실태 불시 점검을 통한 경고장 발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다. 또 노후화로 인해 열 손실이 많은 청사 외부 창에 단열 필름을 부착하여 단열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을 ‘에너지 절감의 날’로 정해 각 부서 및, 읍·면 전 직원이 정시 퇴근하도록 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가족 화합의 날’로 운영하여 직원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에너지 절약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실행하겠다"면서 "군민들께서도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 고흥 유자와 김 브랜드화 등 ‘고흥음식 세계화’를 선포
전남 고흥군은 고흥 유자와 김 브랜드화를 비롯한 이를 활용한 ‘고흥음식 세계화’를 선포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18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밥포럼'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고흥이 K-푸드 한류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한류 K-푸드 시장에 대한민국 김밥을 새로운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김밥 세계화를 위한 정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자리이다. 이날 행사 주최자인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등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공영민 군수는 "고흥김은 글로벌 K-푸드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김밥은 속 재료에 따라 무한변신이 가능한 완전식품으로 김밥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고흥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전국의 유자 생산량의 26%를 차지하고 김도 11%를 점유하고 있는 주요 생산지로서 대한민국 농수산물 수출 효자 상품인 고흥유자와 고흥김을 브랜드화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9월 유럽 식재료시장에 53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글로벌 유통회사 이토추와 고흥유자·김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공조체제 구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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