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남해군, 사상 첫 6000억원대 본예산 편성
21일 군의회에 2023년 예산안 제출
장충남 군수 "더 큰 남해 도약과 실질적 행복지수 올릴 것"


장충남 남해군수가 2023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남해군 제공
장충남 남해군수가 2023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남해군 제공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사상 첫 6000억원대 본예산안을 편성했다.

장충남 군수는 21일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에 달성한 성과를 발판삼아 더 크고 발전된 남해로 도약함과 동시에 군민들의 실질적인 행복지수를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2023년 예산안 편성 주요 기조에 대해 취약계층 복지 서비스 확대로 골고루 혜택 받는 따뜻한 생활복지 실천, 발길 닿는 곳마다 매력 넘치는 생태관광도시 조성, 농어업 소상공인에게 변화와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찬 지역경제, 주민불편 해소 및 균형개발을 통한 맞춤형 지역개발과 안전한 생활기반 조성 등으로 정리해 설명했다.

주요 세부 사업 시책으로는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스포츠 파크 내 대한야구 캠프 매입, 남해화폐 화전 200억원 규모 발행 등이 제시됐다.

남해군의 2023년 본예산안은 올해보다 425억원 증가한 6091억원으로 편성됐다. 사회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20.8%인 1269억원이 반영됐고, 농업해양수산 분야에 17.2%인 1047억 원, 환경 분야에 17.9%인 1093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또 문화·관광 분야에 507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212억원, 교통·물류 분야 191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장충남 군수는 2023년 예산안에 대해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무게중심을 두면서도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인프라 투자에 소홀함이 없도록 내실 있게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대형사업 시설비 92억원을 절감하면서 군민생활과 밀접한 도로 등 소규모 인프라 개선 예산은 20% 증액했다"며 "마을 곳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