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난 16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15개 품목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영동군.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 16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15개 품목의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샤인 머스켓 △사과 △블루베리 △배 △쌀 △표고버섯 △호두 △한우세트 △한돈세트 △와인 △곶감 △과일 가공식품 △호두기름 가공식품 △일라이트 생활건강제품 △관광상품 등이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을 대표하고 영동을 잘 알릴 수 있는 농특산품 위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이달 중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내달엔 제2차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공급업체를 결정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출향민들과 영동군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다.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금액의 30%(최고 150만원)를 지역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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