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진천군.
[더팩트 | 진천=이주현 기자] 충북 진천군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4년간이다. 인증 기간에도 구성 요소별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매년 이행보고서를 유니세프에 제출하고, 상위단계 인증에 무리가 없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2019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군은 2019년에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계획 수립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등 인증 절차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엔 △아동친화도 조사 연구용역 실시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옹호관을 구성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분위기가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2021년엔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군민 참여 원탁토론회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아동권리교육 실무협의체 구성 등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인증이 형식에 그치지 않게 내실있는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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