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서면운동·정의당, 정당연설회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야권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및 특검을 촉구하는 대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7시30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에서 서은숙 시당위원장과 18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는다.
지난 8일 쥬디스태화 앞에 마련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는 운영을 마무리한다.
민주당 부산시당 측은 "이번 참사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서명운동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17일 남구 경성대학교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촉구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다.
18일 낮 12시에는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사 앞에서 국정조사 수용 촉구 1인 시위를 당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당 부산시당 측은 "진상조사가 목적이 아닌 정치 쟁점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는 국민의힘의 몰염치하고도 본질을 왜곡하는 태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국정조사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부산시당도 전날 논평을 내고 "여전히 이태원 참사가 왜 발생했는지 진실은 드러나지 않았다"며 "재난 대응 대책을 마련하려면 수사와 함께 국정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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