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이야, 상당구청이야?”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사 생활밀착형 숲 조성 완료
민원홀, 옥상 등 550㎡에 식물 1만 7516본 식재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이 수목원처럼 변했다.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이 수목원처럼 변했다.

청주시는 상당구청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이용자에게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구청사 구민홀과 민원홀 165㎡엔 실내 정원을, 2~3층 옥상 385㎡엔 옥상정원을 조성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이 수목원처럼 변했다. /청주시.

실내정원엔 몬스테라 등 상록 관엽식물과 공기정화식물 28종 3477본을 식재해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자동 관수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도 갖췄다. 식물이 적합한 환경에서도 생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이 수목원처럼 변했다. /청주시.

또 기존 2~3층에 잔디만 식재됐던 옥상정원엔 동백나무 등 88종 1만 4039본을 식재했다. 편의시설로 테이블 3개, 벤치 12개도 설치했다.

한편, 이 사업엔 총사업비 4억6000만원(국비 2억3000만원, 도비 6900만원, 시비 1억61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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