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최근 10년사이에 근무기간이 한달에 불과한 원장만 3명에 달하는 등 대전인재개발원장들의 짧은 재직기간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인재개발원장의 재직기간 문제를 꼬집었다.
조 의원이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전인재개발원장 15명의 재직기간은 6개월이 8명(53%)으로 가장 많고, 1년 이상과 1개월이 각각 3명, 10개월 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30일 취임해 현재 재직 중인 김기환 원장도 연말까지 근무한 뒤 내년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으로 파견을 갈 예정이다.
조 의원은 "원장들의 짧은 재직기간으로 대전인재개발원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은 불가능했다"며 "대전인재개발원의 근무환경 개선이나 신규 교육프로그램 개발·도입이 더뎌 공무원들이 대전인재개발원보다는 대전 외 교육기관 입소를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인재개발원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인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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