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 15일 청주시청 앞서 집회… 투쟁 이어갈 것
집회 현장 모습. /청주=이주현 기자.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산단 내 폐기물처리장을 산단 정중앙으로 축소(9000평→4500평) 이전하고, 다른 지역의 산업폐기물을 받지 말라"고 촉구했다.
강내면 동막동 주민 등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지난 3월부터 이런 주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청주시는 시간만 끌뿐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주민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가운데)가 청주시청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청주=이주현 기자.
이에 대해 청주시는 비대위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 산단은 오는 2024년까지 흥덕구 강내면과 동막동 일대 100만㎡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사는 삼양건설과 GS건설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 ㈜청주하이테크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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