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의원들이 대전시에 천변고속화도로 관련 운영비 낭비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것을 촉구했다.
14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활섭 의원(국민의힘, 대덕구2)은 "천변고속화도로 통행량과 통행료 수입이 당초 목표치에 크게 밑도는 상황에서 2031년 운영기간 종료 후 대전시의 채무상환 보증에 따른 재정 부담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업체에서 제출한 운영비를 살펴보면 인건비 비중이 매우 높다. 채무를 줄이기 위해 경비 절감, 운영방법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대전시와 3개 운영사가 매년 공동으로 감사하기로 계약했지만 대전시는 공동 감사를 하지 않고 운영사가 보내준 자료에 대해 검증만 했다"고 질타했다.
또 "철저한 회계 감사를 통해 운영 수익에서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변고속화도로는 지난 1999년 민간제안 방식으로 건설된 대전 첫 유료도로로 채무자인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가 2031년 운영 종료까지 미상환 채무 1345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갚지 못할 경우 채무를 보증한 대전시가 책임져야 한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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