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 부지.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내년 착공한다.
부산시는 11일 열린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원안이 의결돼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이 승인된 이후 2020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심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산업단지계획 승인 전 행정절차인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인정 단계에서 난항을 겪으며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인정 협의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11일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과제인 방산업체 풍산 부산사업장,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에 대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센텀2지구는 도심 내 있는 4차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센텀2지구는 부산이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부산 발전의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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