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119안전센터 전경/최헌우 기자
[더팩트ㅣ군위·칠곡=최헌우 기자] 경북 군위와 칠곡에서 가스중독추정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쯤 칠곡군 지천면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화물차에 앉아있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50)대는 숨진 뒤였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9분쯤 군위군 산성면의 한 저수지 인근 주차된 차에서 잠을 자던 6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관계자는 "두 사건 모두 차 안에 부탄가스를 사용한 흔적이 있어 가스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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