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단독주택 화재/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봉화·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봉화와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2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쯤 봉화군 소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 보일러 복사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5대, 인력 4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83㎡)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5시 32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농막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35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6시 46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농막 주인 A씨(50대·여)가 대피 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손목이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농막(154㎡)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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