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칠곡·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과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5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1분쯤 칠곡군 북삼읍의 한 2차전지 생산·제조공장에서 산업용 보일러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0대, 인력 50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공장(7094㎡) 일부와 산업용보일러 설비 일부 불에 타 소방서추산 3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6시 6분쯤 구미시 도개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 19km 지점을 달리던 그랜저HG에서 엔진룸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7대, 인력 2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7시 30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015년식 그랜저가 전소돼 소방서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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