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앞두고 후보 사퇴 배경에 관심 쏠려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 제공
[더팩트 | 전주=이경민·김도우 기자]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던 후보가 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전주시 덕진구 선거관리위원회·전북대 총장 추천위 등에 따르면 이민호 치의학과교수가 사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총장 후보 중 한명이 사퇴한 것은 맞다"며 "(그러나 그 후보가) 어떻게 사퇴했는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에서 총추위로 관련 내용을 지난 7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날 전주시 덕진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 교수는 대학 구성원에게도 '사퇴의 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총장 선거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총장 선거는 오는 10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다. 11일에는 1차 공개 토론회가 오후 2시 전북대 뉴실크로드 센터 7층 동행홀에서 진행된다. 또 2차 토론회는 18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 총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는 △김동근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김정문 교수(조경학과) △송양호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양오봉 교수(화학공학부) △이귀재 교수(생명공학부) △이민호 교수(치의학과) △조재영 교수(생물환경화학과) △한상욱 교수(과학교육학부) 등 8명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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