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수능을 앞두고 14일부터 제주지역 일선 고등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대입수학능력시험 안전방안을 7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도내 2개(제주, 서귀포) 지구 14개 일반시험장, 2개 별도 시험장, 2개 병원시험장 등 2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 수험생은 재학생 5092명, 졸업생 1475명, 검정고시 189명 등 6756명이다.
일반시험장에는 방역담당관 각 5명씩 배치되며, 수능일 수험생과 시험종사자들의 체온측정 및 증상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2차 측정을 통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격리중인 수험생은 당일 외출해 배정받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입원치료중인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감염확산 예방 및 시험장의 방역조치를 위해 수능 3일전인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원격수업 전환을 요청했으며, 다중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3밀) 시설 이용 자제를 강조했다.
아울러 시험 당일 수험생 등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광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와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 요청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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