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남=강보금 기자] 6.1지방선거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단체장 8명에 대한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 매수죄) 혐의로 고발돼 검찰의 압수수색과 조사를 받은 홍남표 창원시장의 사건이 터지며 지방선거 공소시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평이 나온다.
현재 지방선거 선거사범 관련 수사망에 오른 시장, 군수는 총 8명으로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진병영 함양군수, 오태완 의령군수, 김부영 창녕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등이다.
우선 홍 시장은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지난 2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청년층을 대변하는 젊은 정치인을 매수해 인지도를 높였다는 풍문이다.
또 박 시장의 경우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수사 중이다.
나머지 군수 등은 정치자금법 위반, 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등 다양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방선거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홍 시장의 갑작스러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고발되면서 검찰 역시 공소시효 전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이달 말쯤 완료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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