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 당일 특별관측회…오후 7시59분 최대 전망
8일 밤 개기월식 진행순서도./제주별빛누리공원 제공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하게 들어가 붉은색으로 보이는 개기월식이 오는 8일 관측된다.
제주별빛누리공원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 순서로 놓일 때,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하게 들어가는 천문현상이며, 지구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중 파장이 긴 붉은색의 빛이 굴절되며 달 표면에 닿아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게 된다.
오후 6시 9분 부분식이 시작돼 7시59분 최대가 될 전망이다. 부분식 종료는 오후 9시49분이다.
특별관측회에서는 보름달 뿐 아니라 토성, 목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도록 관측실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기월식 진행사항은 별빛누리공원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한편 다음 개기월식은 2025년 3월14일 진행될 것으로 예측됐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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