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경산·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5억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굴삭기 작업 중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47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5시 2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493.5㎡)과 파쇄기 등 비품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22분쯤 구미시 오태동의 한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이용한 용단 작업 중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46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6시 2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500㎡)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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