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월 말까지 탈루·은닉세원을 발굴해 지방세 123억 원을 추징했다. / 대전시청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10월 말까지 탈루·은닉세원을 발굴해 지방세 123억 원을 추징했다고 3일 밝혔다.
시 본청 25억7000만원, 유성구 3억8000만원, 중구 2억6000만원, 대덕구 1억8000만원, 서구 1억4000만원, 동구 7000만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억원이 증가한 실적이다.
비과세·감면 부동산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한 35억원은 창업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 종교시설 등 지방세를 비과세·감면받은 뒤 감면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추징했다.
이밖에도 과표 누락, 상속, 과점주주, 지목변경, 가설건축물, 승강기 등 누락 가능성이 많은 분야를 집중 조사해 52억원을 발굴해 추징했다.
민태자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자치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추징사례 등을 공유, 탈루·은닉 세원을 끊임없이 발굴해 공평과세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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