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 최우수상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 후 신종우 진주시부시장(왼쪽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일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에서 ‘물빛나루쉼터’와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가 각각 준공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과 최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총괄한 조남호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인 ‘물빛나루쉼터’에 대해 "건축가의 지속적인 목조시스템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진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촉석루에 견주어 현대적인 ‘루(樓)’로 재해석해 장소와 역사성 속에 통합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에 대해서는 "소박한 동네 안에 공공시설이 갖춰야 할 덕목을 균형 있게 이루고 있으며 단순함이 주는 존재감과 초입 부분의 낮은 스케일, 규화제를 칠한 외장목재 마감, LVL(단판적층재) 서까래 지붕 아래 융통성 있는 주민공간을 구현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03년도에 시작하여 올해로 20회를 맞았으며, 올해 준공부문에는 30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경쟁하였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는 서울특별시청 본관 1층에서 10일까지 이어진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진주시 공공건축물이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공공건축물의 환경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목조건축 건립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시대의 품격 있는 공공건축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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