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통사 광주공항에서 1인시위
2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에 미사일을 쏜 가운데 광주 평통사는 비질런트 스톰 훈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1인시위 모습 / 광주 평통사 제공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2일 오전 8시 55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쏘아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는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훈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통사는 “이번 훈련은 대북선제공격과 전시 작전 절차를 숙달하는데 주요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며 “한미 군 당국은 이미 선제공격 전략과 작전계획을 채택하고 있다.” 면서 이는 북한이 오판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서 B-1B 전략폭격기까지 전개된다면 북한의 보다 강도 높은 군사적 대응을 초래해 한반도는 2017년에 펼쳐졌던 것 이상의 극단적 핵대결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고 경고했다.
한미 비질런트 스톰 훈련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하는 한미간 ‘2022년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 이다.
광주 평통사는 이 기간에 맞춰 광주공항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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