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31일 주요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서천군청 제공
[더팩트 | 서천=이병렬 기자] 인구 5만명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는 충남 서천군이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군 인구는 5만 139명으로 오는 12월이면 5만명이 무너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군은 이에 ‘인구 청년 정책 및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갖고, 인구청년 정책 3분기 추진 상황 점검 및 신규시책 발굴과 정책사업 실행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군은 비인면과 종천면 임대주택 48세대 입주, 출산 장려금 대폭 확대, 다 함께 온종일 돌봄센터와 가족 누리센터 운영, 장항산단 우량기업 11개사 투자 협약, 귀농·귀촌 385명 정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38개 사업도 발굴했다. 이 사업에는 339억이 투입된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 말 5만 인구 붕괴가 임박해 심각한 상황"이라며 "기업유치, 장항 국가습지 복원사업,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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