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31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시 중구 동문동 옛 동아백화점 본점 건물 철거 현장에서 펜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고 장비 10대와 인력 31명을 동원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 사고로 현장을 지나던 A씨(20대·여)가 놀라 넘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 안에 폐기물이 균형을 잃고 무너지면서 건물 남쪽 안전펜스가 기울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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