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평가위원회 구성…심도 있는 평가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천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사업부지 /인천경제청 제공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결과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2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와 관련 지난 28일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개의 사업제안서가 접수됐다.
인천경제청은 11월 중 관련 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신청자, 종합개발구상, 전문성 및 관리·운영 계획 등 3개 평가분야 별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최적의 사업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핵심전략산업 유치와 세계적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키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서구 청라동 1-820 일대 투자유치 5-4블럭 총 면적 18만8282㎡에 실내외스튜디오, 특수 스튜디오 등 영상제작 인프라와 시민의 여가를 위한 관광문화시설을 복합 조성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영상산업 집적지인 상암동, 목동, 일산 등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천국제공항,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와 인접해 있어 영상·문화 복합단지가 조성될 경우 영상산업과 관광문화산업이 조화된 새로운 모델의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공모와 관련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모 요건 등 개발사업시행자인 LH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지난 7월말 공고했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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