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 중앙당사를 침탈 전례없어..민주화 이후 노골적인 야당탄압
역대 가장 무능한 외교참사, 평화위협, 민생파탄 규탄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은 28일 "윤석열 정부가 국민주권과 민주공화국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민생파탄·야당탄압"을 규탄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야당탄압과 경제 분야에 있어 역대 가장 무능한 정책으로 민생파탄이 펼쳐지고 있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국정감사 중에 제1야당 중앙당사를 침탈하는 행위는 전례 없는 일로 민주화 이후 이토록 노골적으로 야당탄압에 나선 사례를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일부 정치검찰을 앞세워 공안통치로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를 공격하는데 국가역량을 소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검찰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한 정부의 자성과 자각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김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회 당대표)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레고랜드사태를 비롯해 정부의 안일한 태도 때문에 견실한 기업들까지 자금경색으로 부도 위기를 걱정하고 있다"며 "이는 서민들의 고통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질타했다.
이어 "정권의 무능, 무책임한 외교참사가 연이어 일어나고, 이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 또한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는데 전력을 다해 역사의 퇴행을 막는데 동참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야당 탄압을 멈추는 그날까지 국민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싸울 것"을 밝혔다.
한편, 의원들은 "정부여당의 민생참사, 경제참사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삭감된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적극 요구하겠다"며 "시의회 역할에도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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