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11월 26일 예정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중등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6.6대 1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공립학교는 82명 모집에 765명이 지원해 평균 9.3대 1, 사립학교는 총 98명 모집에 439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로 보면 180명 모집에 1204명이 응시해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립은 일반 모집의 경우, 75명 모집에 755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장애구분 모집은 7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은 공·사립 동시지원제의 시행에 따라 공립 지원자 중 사립학교법인에 2지망으로 지원한 인원 195명을 포함하면 경쟁률은 6.5대 1로 높아진다.
중등학교 교사 임용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6일 실시될 예정이며 사립 중등교사 위탁 선발시험도 동일한 날짜에 시행된다. 시험 장소는 같은 달 18일부터 대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차 시험 과목은 교육학 및 전공으로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제2차 시험을 통해 실기·실험평가(예체능 및 과학,기술 교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평가,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립 중등교사 위탁 선발시험의 경우 제1차 시험까지 공립과 동일하며 제2차 시험부터는 법인에 따라 자체 전형 또는 교육청 위탁에 의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재모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시험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 분들께서 잘 준비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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