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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조직개편안 입법예고...시민소통담당관 등 신설

  • 전국 | 2022-10-24 13:53

주요 공약 및 시정과제 이행

충남 아산시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 및 시정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직은 6국 2직속 2사업소 1위원회 17개 읍면동 55과에서 6국 2직속 2사업소 1위원회 17개 읍면동 59과로 4과가 증설된다.

주요 개편안은 △복지문화체육국을 문화복지국으로 개편 △행정안전국의 체육진흥과 인수에 따른 행정안전체육국 개편 △‘신정호 아트밸리’ 중점 추진을 위한 환경녹지국의 녹지환경국으로의 개편이다. 또 △기업경제과의 지역경제과로의 개편 △산업입지과를 투자유치과로 개편 △사회적경제과를 일자리지원과로 명칭 변경 △부시장 직속 허가담당관을 도시개발국으로 이관하고 허가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신설 부서는 6개 부서로 △부시장 직속 시민소통담당관 신설 △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과로 명칭 변경하고 관광진흥과 분리 신설 △아트밸리조성과 신설 △하천과 신설 △도로과를 도로시설과로 명칭 변경하고 도로관리 집중추진을 위한 도로관리과 분리 신설 △도시개발과 신설이다.

아울러 박 시장의 주요 공약인 아산항 개발추진을 위해 기존 건설과를 건설정책과로 변경하고 건설정책과 내 항만정책팀이 신설된다.

유사 업무 통합에 따라 차량등록과가 민원과와 통합하며, 도시재생과 업무의 도시개발과 이관이 추진돼 총 2개 과가 폐지된다. 총 정원은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충원에 따른 정원 증원 사항을 반영해 기존 1639명에서 1643명으로 4명 늘게 된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주민 의견수렴을 한 뒤 다음달 말 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해 12월 초 본회의를 통해 개정 조례안을 최종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를 완수하고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만들 수 있는 힘찬 엔진을 새로 구축하기 위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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