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읍의 한 닭 사육농가에서 불이 나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문경·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문경과 경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3억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9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닭 사육농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5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5시 1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축사 4동(1534㎡)과 150kw 태양광 패널, 퇴비운반용 차량 1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37분쯤 경산시 자인면의 한 철물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35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2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점포 일부(94㎡)와 철물, 모닝 차량 1대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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