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고령자 대상

"코로나19·독감 백신 양쪽 팔에 동시접종 가능"

국내개발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대상자는 18세 이상 기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해당된다. / 예산군보건소 제공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보건소가 '2022-2023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년 1월 1일~2022년 8월 31일 출생),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다.

접종기간은 대상자에 따라 다르다. 65세 이상 노인은 접종기간이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임신부와 어린이는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정부 지원대상이 아닌 만 14~64세는 동네 병·의원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독감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왼팔에 코로나19백신을 맞았다면 오른팔에 독감백신을 맞으면 된다"면서 "안전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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