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현)는 산하 친환경인증센터가 정부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 등급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하동군 제공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하동녹차연구소가 경남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친환경 농산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20일 산하 친환경인증센터가 정부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 등급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 인증기관은 국내·외 50개 인증기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련법령에 따라 인증업무 수행 적정성 등 19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국내외 50개 인증기관 중 2년 연속 선정된 기관은 하동녹차연구소를 포함해 5개 기관이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증업 1500여 농업인(업체)에 대한 인증업무를 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300여 어업인에 대한 인증업무를 하고 있다.

이종현 소장은 "인증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화하겠다"며 "하동 녹차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농축산물과 산림자원까지 아우르는 농산업 연구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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