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대구동부소방서제공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북구와 달성군, 동구에서 화재가 잇따라 산림 일부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쯤 동구 도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 4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또 전날 오후 1시 41분쯤 북구 태전동 산 38-2 일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장비 28대, 인력 7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시 5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산림 0.0021ha가 소실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54분쯤 달성군 하빈면 무등리 산 7-2 일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진화대원 75명, 소방차 21대 등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1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산림 0.015ha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산림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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