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권위 대회로 4종목에서 자웅 겨루는 대회
대회 첫날 카자흐스탄 크로스컨트리 팀 릴레이(XCR) 우승 차지
‘2022 순천 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회 첫날 크로스컨트리 팀릴레이 경기 출발선에서 힘찬 페달질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2022 순천 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이 19일부터 23일까지 순천시 용계산 MTB 경기장에서 5일간의 각축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인 19일 크로스컨트리 팀 릴레이(XCR)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이 우승을 차지했다. 총 7팀, 35명의 선수가 출전해 3.8㎞ 구간에서 팀 릴레이 경기를 펼친 끝에 카자흐스탄이 맨 처음 결승선을 통과했고 2위는 일본팀, 3위는 말레이시아팀이 차지했다.
대회 2일 차인 20일에는 각국 선수가 산 정상부에서 1분 간격으로 내리막을 달려 가장 빨리 결승선에 도착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다운힐 경기가 치러질 계획이다.
대회 첫날 크로스컨트리 팀릴레이 경기에서 입상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일본, 카자흐스탄, 말레이지아 선수단. /순천시 제공
이번 ‘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대회로, ‘크로스컨트리’ 올림픽 경기(XCO), 팀 릴레이 경기(XCR), 일리미네이터 경기(XCE), ‘다운힐’ 4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이날 대회에 앞서 지난 18일 ‘2022 순천 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 개막식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대한민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베트남, 카자흐스탄, 이란 등 총 17개국에서 약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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