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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하반기 정기인사 불공정 ‘의혹’
"승진 심사 전 유선으로 주소 옮겨라 안내"...시 "주소지와 관계없이 승진"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난 7월에 단행한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불공정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세종·충남 논산시지부 자유게시판에 '인사 주소지 문제'라는 제목의 글이 올랐다.

익명의 게시자는 "하반기 인사와 관련해 문제 된다고 생각한 부분 올린다"며 "2022 하반기 정기인사 방침 및 기준에는 ‘논산시 주소지 우선’이라는 명시가 안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지난 7월 6일 특정 승진대상자들에게 유선 상으로 주소지를 논산으로 옮기라고 안내해 헌법상 거주이전 자유에 대한 박탈을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승진 심사 전에 유선 상으로 특정 승진대상자들에게만 주소지 이전을 안내한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논산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주소를 옮겨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승진자 중 1~2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승진한 걸로 알고 있다"고 불공정 인사 의혹을 부인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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