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36세, 정의당 역대 최연소 광역시도당 위원장
정의당 창당 10주년 맞은 7기 지도부...2024년 22대 총선 준비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정의당 7기 광주시당위원장에 문정은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이 당선됐다.
18일 정의당 광주시당은 7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원 투표에서 문 비대위원이 찬성률 93.8%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시당 부위원장에는 정욱 성소수자위원장과 정향기 장애인위원장이 당선됐다.
지역위원장에는 김영관(광산구을), 박형민(서구갑), 강은미(서구을), 홍성남(동남구), 황순영(북구)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이번 당직 선거는 정의당 창당 10주년 즈음에 진행된 선거로, 광주시당은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2024년 22대 총선을 치르게 된다.
신임 문정은 위원장은 "광주에서부터 당을 다시 만들겠다는 각오로 하나부터 열까지 새롭게 구축해 나가겠다"라면서 "7기 광주시당은 ▲정당 지지도 2배, 유권자 1% 당원 조직 ▲민생센터 설치 및 운영 ▲청(소)년 정치 아카데미 운영, 청년정의당 창당 ▲정치페스티벌, 당원한마당 개최 ▲국회의원 지역구 당선, 총선 승리 등으로 당의 위기와 난관을 당원 여러분과 함께 돌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위원장은 올해 만 36세로 정의당 역대 최연소로 광역시도당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정의당 창당 발기인부터 10여 년간 당 부대표와 대변인, 당대표 비서실장 등 당직과 4번의 공직선거 출마 등으로 주목받아온 정치인이다.
한편, 정의당 당 대표 및 부대표와 청년정의당 대표 선거는 오늘부터 이틀간 ARS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19일 당선자를 확정한다. 결선투표가 치러진다면 최종 당선자는 28일 확정될 예정이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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