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신축계획 세우겠다”
광주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17일 구정질의를 통해 "감염병 유증상자가 상시로 출입하는 보건소가 본청에 있어 불특정 다수 주민이 감염병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별도 보건소 신축을 촉구했다./남구의회 제공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 남구의회 오영순의원은 17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내용과 ‘청년정책사업’, ‘신종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보건소의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오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한 사업현황과 구의 민간위탁대행사업장의 법 준수에 대한 관리감독 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청년 정책 사업과 관련하여 청년정책사업의 예산편성추이와 사업 현황, 이용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감염병 학자들의 주장처럼 코로나19 같은 향후 신종 감염병이 3년에서 5년 주기로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어 향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구는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보건소가 본청과 같은 장소에 있어 감염병 유증상자가 보건소를 방문하게 되면 많은 직원들과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건소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향후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김병내 남구청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와락이 진정한 청년거점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보건소가 본청과 같은 장소에 있어 직원들과 주민들의 감염병 노출이 우려되는 만큼 보건소 신축 이전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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