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농촌 용수 개발 등 통해 농경지 가뭄 피해 예방해야"
충북 청주 오창에 소재한 호암저수지와 음성 금정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 오창에 소재한 호암저수지와 음성 금정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기준 저수율이 20% 이하인 전국 저수지 14개소 중 충북은 2개소로 파악됐다.
호암저수와 금정저수지의 저수율은 각각 17%, 20%다.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40% 이하면 심각 단계로 급수대책 총력 체제에 들어간다. 50% 이하면 경계 단계로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하고 간이양수장 등을 설치한다.
신정훈 의원은 "기후 변화에 따라 재난의 양상을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역별 신속한 맞춤형 급수대책으로 저수율을 조속히 정상 단계로 회복하고, 농촌용수개발 등을 통해 농경지 가뭄 피해를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cosmos138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