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감염 요인 면밀히 파악하고 감염 취약 환자 특별 관리 필요"
최근 3년간 충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에서 발생한 감염 건수가 각각 66건, 7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최근 3년간 충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에서 발생한 감염 건수가 각각 66건, 7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충북‧충남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15대 국립대병원(분원 포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충북대병원의 원내 감염 건수는 2020년 29건, 2021년 18건, 올해 8월 기준 19건 등 모두 66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충남대병원은 33건, 26건, 16건 등 총 75건의 원내 감염이 확인됐다.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감염 건수는 지난해 227건으로 전년 203건보다 11.8%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진 186건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2년간 감염 유형을 보면 혈류 감염이 238건으로 54.6%를 차지했다. 이어 요로 감염 133건(30.5%), 호흡기 감염 65건(14.9%)이 뒤를 이었다.
김병욱 의원은 "노약자나 면역 체계가 약한 환자는 사소한 것도 치명적일 수 있다"며 "감염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 내 감염 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감염에 취약한 환자는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osmos138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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