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 제공
혼례문화 변천에 따른 헤어쇼 / 대전 중구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3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효로 통하는 세상 효통 1번가'를 주제로 열린 효문화뿌리축제에 35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
효심뮤직페스티벌과 불꽃놀이, 낙화놀이로 축제의 문을 연데 이어 둘째날에는 전국 108개 문중이 문중별 대표 인물을 선보이는 문중 페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카자흐스탄 고려인 15명이 함께하며 축제 국제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카자흐스탄 내 고려문화원과 대전 중구문화원이 문화 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카자흐스탄 문중 페레이드 / 대전 중구 제공
마지막날 진행된 ‘함께해 효 세족식’에는 부모지간 참여자뿐 아니라 가족, 연인 등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그동안 각 동의 부녀회원, 통장 등 주민들의 손맛으로 준비해 뿌리축제만의 매력을 뽐냈으나 함께 즐겨야 할 축제가 음식 준비로 일부만 즐기는 축제가 된다는 지적에 올해는 20여개 업소에서 먹을거리 부스를 책임졌다.
김광신 청장은 "효와 바른 인성을 알고, 세대 간 소통으로 화합의 장을 이루어내는 효문화뿌리축제가 그 목적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가능케 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뿌리공원에서 펼쳐진 낙화놀이 / 대전 중구 제공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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