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반복위반 사업장 20개소 특별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환경법령 반복위반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해 총 5개소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환경법령 반복위반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해 총 5개소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2년간 3회 이상 반복적으로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대기·수질·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총 5개소에서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1건 △대기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4건 △대기오염물질 누출 방치 1건 등이다.
전남의 한 시멘트제조업체는 지정폐기물을 보관하면서 보관 정보를 표기하지 않는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으로 적발돼 영산강청 자체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그 외 사업장은 과태료 및 행정처분 대상으로 관할 지자체에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향후에도 환경법령 반복위반 사업장에 대하여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실시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반복적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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