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직원 자료 확보한 듯
인천지검 형사3부(손정현 부장검사)는 7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바이오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술을 빼낸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검 형사3부(손정현 부장검사)는 7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바이오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한 직원들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천지법은 지난 7월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한 직원 3명을 상대로 낸 영업기밀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내용이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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