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 AI 기반 제조 산업,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등 미래산업 육성의 필요성 강조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7일 창원을 방문한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홍 시장은 지난 7월 국회에서 개최한 ‘국비확보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지난달 예산결산특별위원과 만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 '창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등 총 3건이다. 해당 3건의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4691억원(국비 4319억원)으로, 당장 내년에 필요한 국비는 66억4100만 원으로 예상된다.
홍 시장은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사업은 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창원의 우수 정밀 제조 역량을 정밀가공이 필요한 의료·바이오 진단 기기 제조에 접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내년에 고급형 BRT 시범사업인 원이대로 S-BRT 1단계 구간 공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3·15대로 BRT 실시설계에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은 국내 최초로 전자빔·이온빔 등 다양한 가속기를 산업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시는 내년부터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육성에 필요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타당성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라고 설득했다.
창원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주요 사업별 국비 확보를 위해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자력공장, 단조공장, 수소액화플랜트 현장을 시찰하고 원전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