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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 경고" 尹 풍자 만화 '윤석열차' 논란 일파만파…대통령실 "문체부 참고"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금상 수상작

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장에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가 전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장에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가 전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가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전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장에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가 전시됐다.

해당 작품은 고등학생이 그린 것으로 지난 7∼8월 열린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이다.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기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달려가고 있고, 기차에 놀란 시민들이 피하는 그림이다.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열차 앞좌석에서 뭔가 귓속말을 말하고 있고, 뒤로는 4명의 검사가 줄지어 칼을 든 채 타고 있다. 기차에는 적혀 있는 숫자 '2'는 윤 대통령의 대선 출마 당시 기호다.

해당 만화가 전시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찬반 여론이 뜨겁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수상작을 전시한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건립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설명을 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따로 입장을 내지 않겠다"며 "부처에서 대응했다면 그것을 참고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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