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 표절보고서에 국민혈세 유용 등 주장
진보당 부산시당 로고./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 힘 부산시당은 국회의원 14명이 집단으로 저지른 세금 오남용 사건을 당장 사과하고 국민혈세 반납하라."
진보당 부산시당은 "지난 9월29일 뉴스타파는 국민의 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14명이 집단으로 저지른 세금 오남용 사례를 지적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국회의원 14명이 연구용역을 사전에 공모하여 조직적으로 세금을 유용한 정황이 포착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당비로 운영해야 하는 ‘부산행복연구원’ 운영자금을 국민 세금인 ‘입법 및 정책개발비’ 명목의 국회 예산으로 유용한 정황이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어 "‘부산행복연구원’ 구성원들에게 ‘거마비’를 주었다고 해당 단체 관계자가 직접 말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이밖에 "청년정책연구 담당 연구교수가 전혀 관련이 없는 공대교수고, 제출한 자료는 복붙수준이다. 이런 엉터리 정책연구 표절보고서에 국민혈세를 유용한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녕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을 위한다면 이번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고 부산시민 앞에 사죄하라. 또한, 세금을 반납하든지 검찰 조사를 받든 지 응당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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