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 동구 율암동의 섬유공장에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동구와 북구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7억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7분쯤 동구 율암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과 장비, 섬유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억4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낮 12시 5분쯤 동구 중대동의 한 주택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씨(62·여)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16분쯤 북구 노원동의 한 금속가공공장에서 가공작업 중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공장 관계자 B씨(67)가 떨어지는 연통에 어깨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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