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최현만 회장·전성수 서초구청장 면담, 해양레저시설 유치 적극 건의
[더팩트ㅣ강진=최영남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민간투자유치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강 군수는 지난 22일 서울을 방문해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과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을 잇따라 만나 강진군 해양리조트 사업투자와 서초구 강진휴양소 건립 등을 제안했다.
최현만 회장과 면담에서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관광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강진만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강조하고, 강진만을 전경으로 한 300실 규모 이상의 대규모 해양리조트 조성이 필요함을 건의했다.
이에 최 회장은 강진군 숙박시설 부족에 대한 애로사항에 공감하고 해양리조트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군수는 서울 서초구청을 방문해 전성수 구청장과 면담하고 서초구 강진휴양소 건립과 공무원 푸소체험 및 다산 청렴 교육 참여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강 군수는 "서초구 강진휴양소 건립으로 수도권 관광객이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서초구 소속 공무원들이 강진군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 푸소(FU-SO)체험과 다산 청렴 교육에 참여하는 등 강진군과 서초구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강 군수는 강진군 제2 골프장 조성과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잠재투자자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민간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앞으로 군은 9월 초 ㈜동승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 대규모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강진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의 신성장동력은 민간 투자유치를 실현해 외부 인구를 유입함으로써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유동인구를 늘리는 데 있다"며 "민선 8기 역점시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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