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농촌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매입한 땅을 교직원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충남교육청의 행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27일 제340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10년째 지지부진한 청양초 방과후교육지원센터 건립지원 상황을 지적하며 김지철 교육감의 답변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3년 청양초와 대치초는 통합기금으로 방과후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청양초 일원 부지를 매입했다"며 "이는 하나의 학교가 없어지는 통폐합 대가로 다른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세우기 위해서지, 10년째 교직원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시의 경우 도교육청 예산으로 비싼 땅을 사서 교육시설을 만들어 주는 상황이다. 왜 농촌은 학교를 없애는 대가로 받은 폐교 지원금으로 교육시설을 짓겠다는 땅을 마련했음에도 방치만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제라도 스마트 디지털 교육시설을 건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2012년 청양초 통폐합 당시에는 제가 취임하기 전이었다"며 "청양초 운동장이 협소해 교직원이 주차장으로 사용하면 학생의 안전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외부에 배치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청양초 통폐합 당시 학생 수 602명이었으나 현재 대폭 감소해 362명으로 파악됐고 10교실이 생김으로써 방과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가 공약한 AI 교육 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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