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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사상'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합동감식

  • 전국 | 2022-09-27 12:01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최초 발화지 등 확인

27일 오전 10시 40분께 대전경찰청 안전전문수사팀이 합동감식을 위해 화재가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프리미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27일 오전 10시 40분께 대전경찰청 안전전문수사팀이 합동감식을 위해 화재가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프리미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에 대한 합동 감식이 시작됐다.

경찰, 국립과학수사원, 소방 등 관계기관은 27일 오전 10시 40분께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 원인 규명 등을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4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화재 원인, 발화 시작점,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사고 당시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합동감식을 하고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며 "1차 감식을 하고 결론을 내리겠지만 합의가 어려우면 2, 3차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불이 시작된 지점에 대한 CCTV 영상을 확보해 현재 감식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7시 45분께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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