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614명 신청
제주도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제주형 7차 민생경제회복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10월경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도 제공
[더팩트 l 제주=허용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제주형 7차 민생경제회복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10월경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14일까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한 결과 총 614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공고일(2022년 8월 31일) 기준 제주도 거주지인 자 △2021년 10~11월 기간 내에 특고·프리랜서로 활동해 50만원 이상의 소득자가 고용보험 가입 25일 이하인 자 △2020·2021년 한 해라도 연소득(연수입)이 5000만원 이하인 자, 2022년 3·4월 소득이 비교 대상기간 소득 대비 15% 이상 감소한 자 △고용노동부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200만원)을 받지 않은 자 등 심사를 거쳐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특고·프리랜서 1만 1425명에게 75억18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민생 사각지대에 놓인 특고·프리랜서 종사자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안정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긴급생활 지원금 심사 등 행정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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